2023년 현대가 출시하는 신차 어떤게 있을까? 싼타페부터 GV80도?

올해 출시한 국내 제조사의 신차 중 가장 핫했던 차종을 뽑으라면 단연 쌍용의 토레스였다. 연말에 출시한 신형 그랜저도 물론 높은 관심을 끌었다. 올 한 해 전기차부터 여러 신차들이 나와 뜨거웠던 시장이 내년에는 더 많은 신차들로 채워질 전망이다. 

 

현대자동차의 신차 출시

내년에는 국내 자동차 회사들이 계획하고 있는 신차 출시 일정들이 꽤 많은 편이다. 풀체인지 모델도 있고 여러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보인다. 물론 완전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는 회사들도 있다. 한 번의 포스팅으로 모든 차량을 알아보기에는 그 숫자가 많아 이번 포스팅에서는 내년 2023년 선보이는 현대 자동차의 신차 라인업을 시간 순서대로 알아보자. 

 

1분기

코나 풀체인지

내년 1분기에는 현대의 소형 SUV인 코나가 풀체인지된다. 처음 출시되었을때 아이언맨의 얼굴을 상징하며 꽤 인기 좋았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이후 국내에서의 인기는 점차 떨어지고 오히려 유럽 시장에서 인기를 끌며 해외 판매가 더 많았던 차종 중 하나이다. 코나가 출시 6년 만에 풀체인지되어 다시 출격한다. 인터넷상의 예상도를 보면 최근 스타리아와 신형 그랜저에서 보였던 일자형 DRL과 헤드램프가 적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점차 이 디자인이 현대의 패밀리룩처럼 되는 것 같다. 후면부 역시 최근의 현대 출시 차종과 마찬가지로 일자형의 테일램프를 하고 있다. 

 

 

신형 코나 예상도

 

기존의 국내 소비자들이 구입을 망설였던 애매한 사이즈도 차체 크기를 대폭 키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금은 장난감처럼 보인다는 의견도 있었는데 이제는 앞뒤로 더 길게 늘리면서 그런 평가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코나의 트림 중 디젤은 제외하고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전기차 버전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기존처럼 N모델도 유지할 전망이다. 

 

신형 그랜저와 비슷한 핸들 디자인이 적용되고 기존의 기어봉 방식에서 핸들 옆 칼럼식 기어로 변경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출시하는 현대의 차량들처럼 계기판부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까지 일체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첨단의 느낌을 준다. 

 

아반떼

신형 아반떼 예상도_출처 유튜브 갓차

 

그 다음으로 역시 1분기에 예정되어 차량으로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있다. 삼각떼로 디자인 논란을 겪은 아반떼 AD 이후 나온 신형은 디자인을 잘 다듬었다는 호평이 많았는데 이 모델의 디자인 변경 모델이다. 기존의 여러 면에서 각을 주면서 근육질의 남성성이 느껴진 외관을 조금 더 정리한 느낌이다. 

 

2분기

쏘나타

신형 쏘나타 예상도_출처 유튜브 갓차

 

2분기에 들어서면 오랜 시간 현대의 대표 차종으로 손꼽혔던 소나타가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다시 태어난다. 기존 모델이 처음 나왔을 때도 매우 혁신적인 디자인이라고 했는데 이번 신형 소나타도 매우 많은 디자인 변경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일단 현대의 신형답게 전면부 일자형 램프가 적용됐다. 아래쪽 하단그릴을 광범위하게 적용하면서 강렬한 인상을 주는 것도 특징이다. 전체적으로는 조금 더 저렴한 그랜저 같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G70

g70 페이스리프트 예상도_출처 유튜브 뉴욕맘모스

 

G70의 페이스리프트가 2분기에 있을 거라는 예상이다. 국내 대표적인 스포츠세단이라 할 수 있는 G70와 기아 스팅어 중에 스팅어는 이미 단종 수순을 밟고 있다는 설이 지배적이다. 아울러 한때 G70도 단종으로 간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페이스리프트 소식이 들려오면서 명맥을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아무리 스포츠 세단이라 할지라도 넓은 실내공간을 원하는 소비자가 많은 반면 G70의 실내는 그렇지 못했다. 특히 뒷자리 공간이 비좁다는 평 때문에 한국 아빠들의 선택은 많이 받지 못했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좋은 평을 들어서인지 페이스리프트를 감행하며 모델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3분기

싼타페 풀체인지

신형 싼타페 예상도_출처 유튜브 뉴욕맘모스

 

워낙의 인기 차종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인터넷상에 풀체인지 예상도가 나오면서 많은 이슈를 몰고 온 싼타페가 내년 3분기 중에 신형을 선보일 전망이다. 기존의 싼타페 대비 몸집을 대폭 키우는 것으로 보이며 이전 세대 대비 전체적인 외관은 더 각을 주는 디장인이다. 이로 인해 실내공간도 더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쏘렌토에게 1위 자리를 내주고 오랜 기간 회복을 못하고 있는 싼타페가 어쩌면 팰리세이드를 위협할 정도의 상품성을 가질지 기대가 크다. 크기와 공간도 기대요소지만 파워트레인에서 기존 2.5 가솔린 외에 1.6리터 하이브리드 대신 2.5 하이브리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요소도 있다.

 

아이오닉 5 N

신형 아이오닉N 예상도_ 출처 유튜브 뉴욕맘모스

 

얼마 전 기아가 EV6 GT를 내놓으면서 고성능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도 제로백 3초대의 자동차가 등장한 것도 이슈지만 그것이 전기차인 것도 이슈였다. 이제 자동차 시장의 판세는 전기차로 완전히 돌아서는 거 아니냐는 말도 있다. 기아가 불러온 이슈를 현대가 그대로 이어 받을 전망이다. 기존 현대의 전기차 아이오닉 5의 고성능 버전인 N모델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때문이다. 기존 아니오닉5의 디자인에서 좀 더 스포티하게 바꾸어 N모델만의 차별성을 두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동안 벨로스터 N, 아반떼 N 등의 모델들이 호평을 받은 것으로 보면 이번 아이오닉5의 N 버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4분기

GV80 

GV80 쿠페 예상도_출처 유튜브 뉴욕맘모스

 

고급스러움으로 따지면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SUV GV80이 단연 손꼽힌다.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거 같았는데 벌써 페이스리프트 버전이 나온다니 기대가 높아진다. 여기에 BMW의 X6 같은 쿠페형 모델도 선보인다는 말이 있다. 현재 디자인도 나쁘지 않지만 그 거대한 몸집에 쿠페형은 고급스러움에 날렵함까지 더할 전망이다. 

 

이상 내년에 출시 예정인 국내 신차들 중에 현대자동차 차종을 알아보았습니다. 매년 신차가 나오지만 내년에는 인기 모델들의 풀체인지도 있어 어느 해보다 신차 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보입니다. 차를 좋아하는 남성들에게 있어 내년에는 즐거움이 더할 것 같은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