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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서울 근교 단풍 명소 , 지역별 단풍 절정 시기 정리

by **jj** 2022.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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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단풍의 계절이 돌아왔다. 이제는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에 외투도 입어야 하는데 요맘때쯤 주말 나들이 하기에는 정말 좋다. 오늘은 멀지 않은 서울 근교에 단풍으로 유명한 장소와 지역별로 언제가 단풍 절정 기간인지 알아보았다. 

 

단풍 예상 시기

올해는 예년보다 첫 단풍이 보이는 시점이 조금 늦을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9월 하순경 설악산에서는 첫 단풍이 관측되었고 중부지방은 10월 20일 전후, 지리산 등 남부지방에서는 10월 하순에 첫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풍의 절정 시기

단풍이 가장 절정에 도다른 시기는 설악산이 10월 20일경, 지리산이 10월 말경, 내장산이 11월 초순경으로 예보되어 있다. 

 

 

산이름 단풍절정시기 산이름 단풍절정시기
금강산 10.17. 설악산 10.21.
팔공산 11.01. 오대산 10.17.
내장산 11.05. 북한산 10.30.
지리산 10.28. 속리산 10.31.
치악산 10.25. 무등산 11.04.
월악산 10.27. 한라산 10.31.
계룡산 11.02. 가야산 10.30.
두륜산 11.14.
 

 

서울 근교에서 단풍 보기 좋은 산

단풍이야 당연히 산으로 가기는 해야 겠는데 물론 설악산 속리산 내장산 등 정말 유명한 명소로 가는 것이 가장 좋기는 하다. 그렇지만 우리네 삶이 그렇게 만만하지가 않아 멀리까지 가지 못하는 직장인들이 더 많은 게 현실이다. 그래도 주말에 하루 정도는 강원도까지 가지 못해도 서울 근교 경기도권에서 단풍 구경 정도는 할 수 있는 호사를 누려 보자.

 

1. 북한산

서울에서 가장 접근성이 좋은 등산 코스는 아무래도 북한산이 꼽힌다. 물론 관악산도 있지만 오히려 단풍으로는 북한산이 좀 더 유명하다. 북한산에서 단풍을 보기 가장 좋은 코스는 우이동(도선사)~백운대 코스를 꼽는다. 매우 긴 코스지만 등산과 단풍 2가지를 모두 목적으로 한다면 딱 적당한 코스라고 할 수 있다. 북한산의 단풍 절정 시기는 10월 하순 경으로 예보되어 있다. 

 

북한산 단풍
북한산 단풍

 

2. 명성산

억새로도 유명한 명성산이 있다. 경기도 포천에 위치하고 있어 살짝 먼 감은 있지만 서울 강북에서는 또 그리 멀다고 하기도 좀 그렇다. 명성산도 역시 등산과 단풍 2마리 토끼를 잡기 충분하다. 등산객들의 평가로는 자인사 가는 길 즉, 등룡폭포에서 자인사 오르는 코스를 추천한다. 또한 명성산에는 억새밭으로도 유명한데 가을에 보는 억새는 장관이다. 

 

명성산 단풍
명성산 단풍

 

3. 화담숲

아름다운 단풍으로 유명한 관광지 중에 하나다. 화담숲은 곤지암리조트 안에 위치하고 있어 입장료를 내고 들어간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접근성이 좋고 단풍의 아름다움은 어딜 가도 뒤지지 않는다.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이용 시간제한이 있고 성인 기준 입장료가 10,000원이다. 

 

화담숲 단풍
화담숲 단풍

 

4. 인천대공원

산은 오르기도 힘들고 옷도 갖춰입어야 해서 싫다면 단풍으로 유명한 공원도 있다. 인천대공원은 정말 넓은 곳에 마련한 이름 그대로 '대'공원인데 여기도 오래전부터 단풍철이 되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인천대공원이기 때문에 바닷가 쪽을 생각하기 쉬우나 오히려 시흥 쪽에 더 가까워 서울에서 가기에도 그리 멀지 않다. 인천대공원은 주차료만 내면 별도의 입장료는 없으며 밤 10시까지는 운영하니 시간도 넉넉하다. 

 

 

인천대공원 단풍
인천대공원 단풍

 

5. 서울숲

산도 싫고 서울을 벗어나는 것도 너무 멀다 하면 지하철로도 갈 수 있는 곳도 있다. 서울 성동구에 위치하고 있는 서울숲이다. 딱히 단풍을 보기위해 찾는 곳은 아닌데 서울 사람들이 가깝게 찾을 수 있는 단풍은 여기도 괜찮다. 서울숲은 접근성도 좋지만 단풍나무 외에도 여러 테마로 조성되어 있는 숲이 있어 숲 속에서 힐링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전 할 만한 곳이다. 

 

서울숲 단풍
서울숲 단풍

 

6. 남이섬

연인이라면 한번쯤은 가보았거나 가보고 싶어 하는 곳이다. 거의 춘천까지 다 가서야 위치하지만 조금 일찍 출발한다면 당일에도 충분히 보고 올 수 있다. 남이섬은 단풍철에 들어가 숲 속 길을 걷고 있으면 뭔가 어떤 드라마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 있다. 여러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의 인상 깊었던 장면이 이곳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살짝 남 녀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적인 느낌(?)

 

남이섬 단풍
남이섬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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