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그라운드골프장 개장, 파크골프와 차이점은?

요즘은 시니어 세대들에서 파크골프에 대한 인기가 높습니다. 최근 광명시는 광명대교 하단 안양천변에 그라운드골프장을 개장했는데요. 파크골프와 그라운드골프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광명시 그라운드골프장 개장

경기도 광명시가 지난 4월 20일 광명대교 하단 안양천변에 그라운드 골프장 개장식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개장식은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하여 광명시 체육협회장, 대한노인회 광명시지부 회장, 광명시 그라운드골프협회 회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그라운드 골프장

 

광명시는 안양천과 목감천이 교류와 소통 힐링과 쉼,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는 휴식 명소로 변모할 것이라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광명대교 하단에 기존 게이트볼 구장을 철거하고 이번에 새롭게 그라운드골프장을 조성했습니다. 이번 그라운드골프장은 1105제곱미터 규모로 7개 홀이 조성됐습니다. 

 

파크골프와 그라운드골프의 차이

일반골프와 파크골프 그리고 그라운드 골프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경기의 목적이 적은 타수로 홀컵 또는 홀포스트에 넣거나 통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사용하는 골프채의 생김새도 비슷합니다. 다만 일반 골프는 여러 클럽을 사용하고 파크골프와 그라운드골프는 나무로 된 하나의 채만 사용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골프와 구분됩니다. 또한 파크골프나 그라운드골프는 사용료가 5천 원 정도로 일반 골프에 비하면 매우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라운드 골프장

 

파크골프는 하나의 채로 공을 홀에 넣는 방식입니다. 반면 그라운드골프는 공을 '홀 포스트'라고 부르는 철제 프레임에 통과시키는 방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파크골프는 18홀 66타를 기준으로 하나의 홀이 20m에서 100m 사이로 총 18홀 1km 정도가 됩니다. 일반 골프가 18홀 72타 기준으로 파크골프가 좀 더 짧습니다. 그라운드 골프는 15m, 25m, 30m, 50m 4개의 홀을 두개씩 8홀로 경기를 하며 각 홀의 거리는 조정이 가능합니다. 다만 실제 대회에서는 이 8홀을 2번 돌게 됩니다. 

 

파크골프 채와 구장

 

 

파크골프는 일반골프보다는 공간적으로 상당히 작은 공간입니다. 일반 골프의 파3 골프장 수준보다도 조금 작습니다. 그라운드 골프는 파크골프보다도 공간적으로는 더 작습니다. 진행 플레이어는 일반 골프가 보통 4인이 플레이 하듯 파크골프 역시 4인이 플레이합니다. 반면 그라운드골프는 인원 제한이 없습니다. 

 

파크골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