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9 , 플래그십 전기차의 모든 것 출시 시기, 스펙, 가격 최신 정보

전기차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중에 아마 최대의 관심사는 앞으로 나올 전기차로 한 걸음 더 진화한 차량일 것입니다. 기아에서 예정하고 있는 전기차 중에 전기 SUV EV9이 출시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기아의 전기차 라인업 중 플래그십인 EV9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아자동차 EV9

 

EV9의 디자인

지난 달 기아가 위장막이 아닌 랩핑만 되어 있는 EV9의 실물 사진을 SNS를 통해 공개한 적이 있습니다. 처음 EV9의 콘셉트카를 발표할 당시와 디자인적으로 큰 차이가 없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기아자동차 EV9 테스트카

 

일단 EV9은 기아의 텔루라이드나 현대의 팰리세이드와 크기에 있어 유사합니다. 그리고 좀 더 박스형에 더 가깝죠. 그만큼 더 대형 SUV로 보인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전기차 특유의 휠베이스는 더 넓어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박스형이면서 오버행을 짧게 가져감으로 휠베이스는 더 넓어 보이게 됩니다. 이에 따라 실내 공간도 더 넓어질 수 있는 장점도 동시에 갖고 있겠죠. 

 

 

최근 나오는 기아의 EV6도 그렇고 현대의 아이오닉6도 유려하고 세련된 디자인적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EV9은 각이 살아있으면서 대형 SUV로서의 남성스러움 근육질 바디와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낼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에서는 콘셉트카의 디자인이 80~90%는 그대로 양산 모델에서도 존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아자동차 EV9

 

앞쪽 얼굴은 최근 현대 기아차의 트렌드처럼 양쪽에서 수직으로 내려오는 헤드램프를 배치하고 새로운 시대의 호랑이 얼굴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측면에서는 대형 유리 패널이 3열까지 이어지면 이 차가 7인승 또는 8인승 차량이라는 것을 보이고 있습니다. 

 

EV9의 인테리어 

 

EV9은 7인승의 대형 전기 SUV입니다. 인테리어의 철학은 미래 지향적이면서 재활용 플라스틱 등의 친환경적인 소재의 사용과 최대한 간결한 미니멀 라이프 스타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아자동차 EV9 테스트카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실내는 전체적으로 라운지 형태로 디자인되고 계기판부터 27인치 대형 디스플레이가 장착 된다고 합니다. 엔진이 필요 없는 전기차의 특성상 보닛이 짧게 설계되어 실내공간이 매우 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V9의 스펙

현대 기아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사용하여 생산됩니다. E-GMP는 기본적으로 뒷바퀴 추진으로 앞바퀴까지 굴리는 4륜은 고객의 선택사항입니다. 양산형 EV9은 540km를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리튬 이온 셀을 사용하고 100kw의 배터리 팩 용량을 보이며 최대 308마력의 시스템을 탑재하고 제로백은 5초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장은 4930mm 전폭은 2055mm 전고가 1790mm 휠베이스는 3100mm로 알려져 있는데 이 크기는 현대 팰리세이드와 비교했을 때 전장은 짧지만 휠베이스는 200mm 정도가 더 길게 됩니다. 전장은 그렇다 치는데 전폭이 2미터가 넘게 되어 체감하는 크기는 어마어마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기아자동차 EV9 테스트카

 

EV9의 출시 시기와 가격

현재 EV9은 계속적인 테스트 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튜브 자동차 관련 채널 등에 따르면 올해부터 시험 생산을 하고 내년 상반기안에 양산형 모델 생산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2023년 현대의 아이오닉 7과 함께 최대의 기대작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가격은 미국 판매 기준으로 5만달러 (한화 7천만 원) 정도로 책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에서 예상하기로는 국내 보조금 기준 50%가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