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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와 자동차

겨울철 타이어 공기압 관리, 경고등이 들어왔어요 어떻게 해요?

by **jj** 2022.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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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 있어 타이어는 승차감과 연비, 주행 안전성을 결정하는 주된 요인 중에 하나입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더더욱 그 중요성이 올라가죠. 그런 타이어에 날이 추워지면 공기압 부족 경고등이 들어오는데요. 겨울 공기압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겨울철 타이어와 위험성

다들 잘 아시겠지만 겨울이 되면 교통사고 발생률이 다른 계절에 비해 월등히 올라갑니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도로가 미끄럽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사고는 타이어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빙판길은 일반적인 길에 비해 4배에서 8배가량 더 미끄럽다고 합니다. 따라서 그만큼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설 수 있는 시간과 거리도 증가합니다. 

 

이는 단순히 길이 미끄럽기 때문만은 아니고 일반적으로 우리가 쓰는 사계절 타이어는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부터는 경화(딱딱해짐)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다른 계절보다는 접지력이 낮아지는 원인도 있습니다. 여기에 만약 공기압마저 너무 높다면 더 접지력이 떨어지게 되겠죠.

 

 

타이어와 공기압 밸브 사진
겨울철에는 타이어 공기압 관리가 필요하다

 

가장 좋은 것은 윈터타이어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윈터 타이어는 타이어를 만드는 고무의 재질부터 달라 사계절 타이어에 비해 월등한 접지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윈터 타이어 사용 시 주의할 점은 가능한 네 바퀴 모두 장착하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간혹 앞바퀴만 혹은 뒷바퀴만 사용하는 운전자들이 있는데 이럴 경우 코너길에서 한쪽만 접지가 걸려 다른 한쪽이 미끄러지며 차가 돌면서 길을 벗어날 수 있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겨울철 타이어 적정 공기압

요즘은 자동차에 TPMS 기능이 있어 공기압이 적정 수준을 벗어나면 경고등으로 알려줍니다. 그런데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계절이 되면 갑자기 추워진 어느날 아침 차를 운행하면 공기압 경고등이 들어와 있습니다. 펑크 등으로 인해 문제가 생긴 것도 아닌데 경고등을 보면 당황스럽기도 하죠. 그렇게 되면 공기를 더 넣어줘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고 운전자에 따라서는 세차장 등에 있는 공기 주입기로 넣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 이런 곳의 주입기는 공기압을 일률적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간혹 40 psi 이상의 너무 많은 공기압을 넣게 되는 경우가 있죠. 

 

너무 많은 공기압이 주입되면 여러 문제가 있습니다. 공기압에 따른 장단점을 한번 알아보죠.

 

공기압이 적정 수준보다 적은 경우

 

공기압이 적어지면 타이어가 지면과 닿는 면적이 증가합니다. 이렇게 되면 승차감은 좋아지고 제동력이나 가속력은 증가되나 연비가 나빠지게 됩니다. 또한 과도하게 공기압이 낮으면 타이어 표면이 주행 시 접혀지면서 펑크나 찢어짐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공기압이 적정 수준보다 높은 경우

반대로 공기압이 높아지면 타이어가 지면과 닿는 면적이 감소합니다. 이렇게 되면 연비에는 도움이 되는 반면 제동력이 나빠지고 승차감이 너무 딱딱해지는 단점이 생기게 되죠. 또한 고속 주행을 하게 되면 마찰열로 인해 일정 부분 공기압이 상승되는 효과가 있어 과도하게 높은 공기압은 자칫 타이어가 터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어느 정도가 적정 공기압일까?

사실 타이어 공기압의 적정 기준은 차종마다 다릅니다. 일반적으로는 승용차의 경우 30psi ~ 35 psi 정도 수준이며 SUV의 경우 35 psi ~ 40 psi 정도 수준입니다. 그리고 겨울철 외부 온도가 10도 내려가면 타이어의 공기압은 8% 정도가 낮아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승용차 기준으로 적정 수준보다 1~2 psi 정도를 더 넣어주는 편이 좋습니다. 

 

차종마다 달라지는 적정 수준의 공기압은 각 차량의 운전석 도어를 열었을때 하단부나 주유구 커버 안쪽에 표기가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은 차량의 사용설명서에도 나와 있으니 참조하시면 됩니다.

 

또한 운전 상황에 따라서도 달라지는데요. 평소 혼자 운전하는 경우라면 차종에 따른 기준을 넣으면 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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